돌풍에 고가 사다리차 넘어져…아파트 유리창·차 4대 파손

돌풍에 고가 사다리차 넘어져…아파트 유리창·차 4대 파손

 

 

 

20일 낮 12시 36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유리 교체작업을 하려던 사다리차에 돌풍이 불어 길이 70m짜리 대형 사다리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갑자기 사다리가 추락하면서 인근 7세대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부서졌다.

 

아파트 1층 지상에 세워진 차량 4대도 사다리에 부딪혀 움푹 패이거나 조각난 유리에 긁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작스런 돌풍으로 사다리차에 연결된 대형 사다리가 쓰러졌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20일 낮 12시 36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 유리 교체작업중이던 사다리차에서 사다리가 쓰러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