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5. 07:47ㆍ사회 · [ 이슈 ]
【마스크 벗기】 이스라엘 국민 50% 군인 80% 이상 백신 접종…‘집단면역’ “공식선언”
이스라엘군 5일부터 일부 부대에서 마스크 미착용 / 집단면역 선언 이스라엘군, ‘마스크 벗기’ 실험 / 접종률 90% 넘는 부대, 3개월간 야외 훈련·활동 때만 적용 /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다만 감염자 급증하면 ‘중단’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1일 전체 병력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 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를 합산한 인원 비율이 81%에 달한다면서 집단면역 도달을 선언했다. 이스라엘군(IDF)이 개인용 방역 수단인 마스크를 벗기로 결정하고 5일부터 일부 부대에서 마스크 미착용실험에 착수한다. |
이스라엘은 전체 국민 중 50% 정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끝내고 군인 중 8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선언했던 이스라엘군(IDF)은 개인용 방역 수단인 마스크를 5일부터 벗는 실험에 착수 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와 군 당국은 5일부터 일부 부대에서 마스크 미착용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실험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마친 지 1주일이 지났거나 감염 후 회복된 병사의 비율이 전체 병력의 90% 이상인 부대다.
이들 부대에서는 향후 3개월간 야외 훈련과 활동 시 병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실내 훈련과 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군 당국은 강조했다.
이스라엘은군 당국은 1주일 단위로 실험 대상 부대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보고하고, 발병률이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는 경우에만 실험을 지속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군은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우에는 상황을 보고하고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 또 이스라엘 보건부는 일반인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 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1일 전체 병력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 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를 합산한 인원 비율이 81%에 달한다면서 집단면역 도달을 선언했다.
당시 IDF는 접종률이 90%가 넘은 부대는 모임과 훈련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6%가 넘는 525만7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52%에 육박하는 481만6000여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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