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9. 16:03ㆍ사회 · [ 이슈 ]
진중권,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둑질 하다 들통나니 포도대장 행세한다”
진중권, “이재명 도둑질하다 들통나니 포도대장 행세” / 사기꾼 디카프리오가 경찰이 자신을 잡으러 오자 / 동료 수사관인양 행세하며 빠져나가죠?” / “이재명이 그 수법 쓰는 겁니다”라고 했다. /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이며 수사 기관의 감시망을 피하는 내용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언급하며 “(주인공인) 사기꾼 디카프리오가 경찰이 자신을 잡으러 오자 마치 동료 수사관인양 행세하며 빠져나가죠?”라면서 “이재명이 그 수법 쓰는 겁니다”라고 했다. 해당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주인공이 신분을 위장하고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이며 수사 기관의 감시망을 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윤석열캠프 “이재명,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사업이라더니 180도 입장 바꿔”다.
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둑질 하다 들통나니 포도대장 행세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언급하며 “(주인공인) 사기꾼 디카프리오가 경찰이 자신을 잡으러 오자 마치 동료 수사관인양 행세하며 빠져나가죠?”라며 “이재명이 그 수법 쓰는 겁니다”라고 했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주인공이 신분을 위장하고 온갖 사기 행각을 벌이며 수사 기관의 감시망을 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이 “단군 이래 최대 공익 환수 사업”이라며 성남시장 재직당시 대표적인 치적으로 내세웠다가 측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후 성남시에 부당 이득 환수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전날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대장동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해관계인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라며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이익 배당 부분을 부당 이득으로 환수할 수 있도록 법률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의 송평수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우선 민간 사업자의 자산에 대해 가압류 등 보전 처분을 통해 자산 동결 조치를 진행하고, 향후 국민들과 성남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의 김병민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사업이라고 자랑하던 이재명 지사가 불과 보름여 만에 180도 입장을 바꾼 것”이라며 “법적 효력이나 강제력이 없는 ‘권고’ 조처로 상황을 모면하려는 이 지사의 뻔뻔함이 놀랍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동규 꼬리자르기로 대장동 진실을 회피하는 이 지사가 부당이익 환수 운운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며 “성남시민의 피해 회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 일이 검찰의 철저한 수사라는 점을 이 지사가 모를 리 없는데 왜 본인의 심복 유동규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과 검찰의 늑장, 뒷북 수사에 대해서는 왜 모른 척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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