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율 10.18%로 마감됐다.

2022. 5. 27. 20:06선거 [종합]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율 10.18%로 마감됐다.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로 마감 /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로 마감 / 전남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대구는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0.18%로 마감했다. / 4년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8.77%보다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유권자 44303449명 가운데 4508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첫날 최종 투표율은 4년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높지만, 지난 20대 대선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86·13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8.77%였고, 지난 3월에 열린 대선 투표율은 17.57%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은 기록한 곳은 전남으로 17.26%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대구(7.02%)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날 전국 유권자 44303449명 가운데 4508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4.75%), 2018년 지방선거(8.77%)보다는 높지만, 지난 20대 대선(17.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에 사전투표가 적용된 것은 지난 6, 7회 지선에 이어 이번이 3번째"라며 "당시보다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고, 총선이나 대선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져 투표율도 함께 올라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사전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전국 단위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날 최종 사전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17.26%(27270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원(13.32%), 전북(13.31%), 경북(12.21%), 충북(10.89%), 제주(10.84%), 경남(10.71%), 충남(10.36%), 서울(10.09%), 세종(10.05%)에서 투표율이 10%를 넘었다.

 

이어 인천(9.64%), 울산(9.55%), 대전(9.42%), 부산(9.36%), 경기(9.00%), 광주(8.60%), 대구(7.02%) 순이었다.

 

전국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10.62%(127596)로 나타났다.

 

지역구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보령·서천이 16.38%로 가장 높았고, 인천 계양을이 11.98%로 뒤를 이었다. 제주을(11.25%)과 성남 분당갑(10.16%), 강원 원주갑(10.04%)10%를 넘겼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8.11%를 기록한 대구 수성을이었다. 창원 의창도 8.3%를 기록해 하위권에 속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국민의당 출신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각각 계양을·분당갑 지역에 출마하면서 '미니 총선'급으로 판이 커졌다.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일반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 끝난다. ,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별도로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