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니미츠’ 27일 제주 한미훈련 끝내고…오늘 부산 입항 대북 강력 경고

2023. 3. 29. 13:23국방 · [ 안보 ]

, 항모 니미츠’ 27일 제주 한미훈련 끝내고오늘 부산 입항 대북 강력 경고

 

 

항모 '니미츠호', 부산작전기지 입항 연합방위 태세 강화 / , 미사일 쏜 날, , 핵항모' 니미츠호' 착함 체험기 / , 핵항모 니미츠호 28일 부산 입항 대북 경고 메시지 / 미 제11항모강습단, 28일 부산으로 입항 / 프리덤 실드 훈련 참가 / 미국의 '떠다니는 군사기지' 니미츠호가 한반도로 / 니미츠호 친선교류와 사회봉사 계획도 있어

 

미 제11항모강습단-한국 해군,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니미츠호는 연합훈련을 끝내고 이날 28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연합해상훈련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항모에서 훈련 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을 수 차례 발사하고, 자칭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통해 공격적인 핵무기 사용을 시사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적의 어떠한 도발과 침략에도 단호하게 압도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적의 핵 공격 시도는 곧 정권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해상훈련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적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한 가운데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행동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은 이날 연합 해상훈련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한다.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CG-5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마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됐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연합해상훈련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미, 확장억제 공약 행동화 긴밀 협력" 만약 北핵공격 시도는 정권 종말"이라며 경고도

 

1975년 취역한 니미츠호는 미국 니미츠급 항모의 1번 함으로, 승조원을 6천 명가량 태우고 함재기 90대를 적재할 수 있어서 웬만한 국가의 전체 공군과 맞먹는 항공 전력을 자랑한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28일 오전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한 가운데 니미츠호는 이날 접안 절차 등을 거쳐 부산에 입항했다.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은 전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군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다.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CG-5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됐다.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981), 군수지원함 화천함(AOE-29)도 훈련에 참여했다.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이 열린 27일 제주 남쪽 공해상에 진입한 미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t)에서 F/A-18F 슈퍼호넷의 이·착함 훈련이 진행됐다. 길이 332.8m, 76.8m, 승조원 5500~6000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전투기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수송기, 헬기 등 각종 항공기 9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니미츠호의 연합훈련 참여 및 국내 입항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늘어난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로도 해석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23일 열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 등에 반발해 도발을 지속했다.

 

 

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14일 지대지 전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 19일 공중 800에서 터뜨린 SRBM, 22일 전략순항미사일,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실험 등이다.

 

니미츠호 훈련 및 입항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에도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반발했다. 북한은 니미츠호가 국내에 머무르는 것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11항모강습단장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독은 "항모강습단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에 따르면 니미츠호는 이날 접안 절차 등을 거쳐 부산에 입항했다.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은 전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군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다.

 

앞서 북한은 지난 1323일 열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 등에 반발해 도발을 지속했다.

 

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14일 지대지 전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 19일 공중 800에서 터뜨린 SRBM, 22일 전략순항미사일,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실험 등이다.

 

니미츠호 훈련 및 입항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에도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반발했다. 북한은 니미츠호가 국내에 머무르는 것을 계기로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11항모강습단장 크리스토퍼 스위니 제독은 "항모강습단 방한은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한국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