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미 루스벨트 항공모함 승선…"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굳건" ┃'프리덤에지' 훈련 "한미일 3국 협력, 또 하나의 강력한 억제 수단" / 미 루스벨트 항공모함 승선 "철통같은 방위 공약 상징" / 북, 맞선 연합 방위태세 강조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굳건" /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해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윤 대통령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오르자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한미 ..

이재명,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남북 대화 주장…대북전단금지법 2023년 위헌 판결  ┃이재명 "대북전단 살포는 현행법 위반" 무식한 '삶은 소대가리' 또 듣고 싶나 / 이, 대북 전단에 법 위반·남북 대화 / 대북전단금지법 2023년 위헌 판결 / 경찰 직무집행법 적용 주장 / 여 "이재명, 상황 인식부터 제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남북 대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탈북민 단체가 보낸 대북 전단을 정부가 단속하지 않아 긴장감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여당은 책임을 북한이 아닌 '내부'로 돌리는 굴종적 자세라며 이 대표 비판에 나섰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 전단 살포는 현행법 위반"이라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되, 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적극적..

윤 대통령 평화는 굴종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운 도발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 굴종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 / 현충일 추념식 김건희 여사 참석 /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운 도발 /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 / 윤 대통령 “북, 비열한 도발까지 좌시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북한을 향해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라며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전부 정지 등으로 이어지는 남북 경색 국면을 반영한 발언으로 해..

합참, 북, 군사정찰위성, 1단계 비행 중 '공중폭발'…"발사 실패 인정"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1단계 비행중 공중폭발” 발사 실패 인정 / 합참 "북 군사정찰위성, 10시46분쯤 파편으로 발견" /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발생” 북한이 27일 오후 10시 44분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의 신형 로켓 1단이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해 발사에 실패했다. 북한 대외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정찰위성을 발사한 지 1시간 30여 분 뒤인 28일 새벽 0시 22분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발생'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에 탑재해 발사를 단행했지만 1계단 비행 중 공중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국가..

북한 미사일을 보다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개발 완료  ┃한국형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L-SAM / 북, 미사일 더 빨리 부순다 장거리 요격 L-SAM 개발 완료 / '한국형 사드' L-SAM 개발 완료로 다층 방어 KAMD 구축 / 고도 50~60㎞에서 적 미사일 요격  북한 미사일을 보다 높은 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로도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개발이 완료됐다. 25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이 독자개발 중이던 L-SAM은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L-SAM은 규격화 등 후속 작업을 마친 후 이르면 내년부터 양산 절차에 돌입하고, 오는 2028년쯤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25일 방위사..

하늘의 도깨비 ‘팬텀’ 다음 달 7일 퇴역식을 앞두고 49년 만의 고별 국토순례비행 ┃하늘의 도깨비 ‘팬텀’ 1969년 도입 후 55년만에 퇴역, / 팬텀, 고별 국토순례 ‘후배 전투기’ KF-21 동행 / 1969년 도입 후 55년만에 퇴역 / 신고식 후 49년 만에 순례비행 / “팬텀은 북한이 비행기 못 띄울 정도의 위용 가져” / ‘후배 전투기’ KF-21과 함께 20분간 고별 비행 국민들의 방위성금으로 구매한 소중한 팬텀이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에서 대한민국 영공을 55년간 지켜온 팬텀이 다음 달 7일 퇴역식을 한 달 앞두고 49년 만의 고별 국토순례비행에 나섰다. 이날 하늘은 구름도, 바람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는 마치 팬텀의 마지막 비행에 안녕을 고하는 듯 했다. 제153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