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탐방여행 (서울1TV)

2023. 5. 29. 06:41영상 · [ 종합 ]

두물머리탐방여행 (서울1TV)

 

흔히 두물머리를 양수리라고 부르며 운길산역과 양수역 사이의 작은 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나루터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서로 만나 서울의 한강으로 흐른다.

 

현재는 양수대교와 신양수대교가 역할을 대신하여 나루터의 기능은 잃었다. 지금은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넓은 의미에서의 두물머리는 두 물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섬 전체를 의미하며, 각종 포토존을 꾸며놓은 유원지처럼 조성되어 있다.

 

농장, 카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여름에 피는 연꽃이 볼만하다. 홍보영상에는 나룻배가 등장하지만 조경용으로 실제는 운용하지 않는다.

 

섬 전체는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려면 지칠 수 있으니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다. 이곳은 의외로 외국인도 제법 찾고 있다.

 

밀가루반죽에 연잎가루를 넣어 색이 녹색인 연잎핫도그가 유명하다. 맛이야 일반핫도그와 똑같지만 풀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특징이다. 회전율이 높아서 방금 나온 따뜻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두물머리 옆에는 경기도 지방 정원으로 지정된 세미원이 있다.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에 함께 당일치기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 세미원 연꽃 구경 이곳은 유료입장으로 시설이 훨씬 더 잘 되어있다.

 

세미원 입장권으로 하루동안은 외부출입이 가능해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양수역에서 더 가까운 세미원 정문에서 시작하여 후문격인 배다리로 나와 두물머리 구경 후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책임총괄 프로듀서: 김성남

방송: 서울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