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김정숙 여사, 국고손실 등 혐의 고발당해

2023. 12. 28. 22:47국회 · [ 정치 ]

시사/포커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김정숙 여사, 국고손실 등 혐의 고발당해

김정숙 여사, 국고손실 등 혐의 고발당해 / "영부인 권력사유화" / 여 서울시의원, 검찰에 고발 / "김건희 특검해야 한다면 김정숙도 특검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별검사 도입법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김 여사를 국고 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하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마녀사냥, 인민재판을 하고 총선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특검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여사를 특검해야 한다면 김정숙 여사도 해야 한다. 그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별검사 도입법 강행 처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하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마녀사냥, 인민재판을 하고 총선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특검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여사를 특검해야 한다면 김정숙 여사도 해야 한다. 그게 공정하고 형평에 맞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 여사가 201810월께 인도 측의 초청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초청을 요청해 타지마할을 방문했다며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편성해 사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방문 당시 단골 디자이너의 딸과 한식 요리사를 부적절하게 대동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고, 청와대 특수활동비로 고가의 옷과 액세서리를 구입한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피와 땀이 섞인 혈세를 낭비한 범죄 의혹만큼은 한 점 모자람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김 여사의 개인적 욕망을 위한 국고 낭비와 횡령 혐의에 대한 진실 규명이 꼭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여사의 '혈세 관광' 등은 국민적 공분을 낳았지만, 하나의 의혹도 해소되지 않은 채 영부인의 '권력 사유화'로 남아있다""김 여사는 48회의 해외 순방을 다녀 역대 영부인 중 최다 순방 기록을 세웠다"라고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