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푸른 봄, 잠실 수놓은 '포켓몬 타운'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푸른 봄, 잠실 수놓은 '포켓몬 타운'

 

 

┃푸른 봄,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 자연이 소생하는 푸른 봄, 잠실 롯데월드몰과 월드타워 일대 / 대회, 체험, 전시 등이 마련된 '포켓몬 타운'이 펼쳐진다.

 

포켓몬 코리아는 내달 15일까지 서울시 잠실 롯데월드 일대에서 '포켓몬스터' 판권(IP)을 주제로 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포켓몬 타운 2024 with 롯데'를 개최한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 인근의 석촌호수에는 포켓몬 '라프라스'와 '피카츄'의 초대형 벌룬이 놓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켓몬GO'에서는 이를 기념한 '라프라스'와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 등 특별한 포켓몬이 게임 내에 등장한다. 방문객들은 귀여운 포켓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석촌호수 인근을 탐험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포켓몬 타운'이 개최되는 잠실 롯데월드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갈 수 있으며 인근의 랜드마크다. 평소 서울 내에서 최상위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장소인 만큼, 지난 26일은 평일임에도 잠실 롯데월드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인파들의 대부분은 '포켓몬 타운'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다양한 포켓몬 굿즈를 소지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거대한 포켓몬의 떼가 움직이는 듯 보인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포켓몬 타운'의 체험 이벤트가 열리는 주요 무대는 잠실 롯데월드몰 아레나광장에 위치한 '포켓몬 스마일광장'이다. 스마일광장에서는 포켓몬 센터를 모티브로 꾸며진 입장 데스크가 있으며, 이 곳에서 타워 모자를 쓴 피카츄 모양의 썬캡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강력한 IP 파워를 갖춘 '포켓몬'답게 다소 긴 대기열이 늘어서 있어 입장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포켓몬 스마일광장은 마스코트 캐릭터인 '피카츄'와 '이브이'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현장에는 '포켓몬GO' 트레이너존 프로그램 '이브이'의 스위트 카페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잠만보'의 휴식처 '푸린'의 포토존 등 각 포켓몬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AR 게임 '포켓몬GO'의 트레이너존에서는 오프라인 체육관, 서프라이즈 배틀 이벤트, 트레이너존 쟁탈전 등 인게임과 현장 부스를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트레이너들은 트레이너존에 마련된 오프라인 체육관에서 직접 '포켓몬GO'를 플레이하고 소속 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클리어 파일, 팀 투명 스티커, 프로모션 코드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쌈밥', '나들' 등 크리에이터들이 부스를 방문해 트레이너들과 배틀하는 서프라이즈 배틀 이벤트가 일정 시간마다 개최된다.

 

트레이너존 쟁탈전은 인게임의 '포켓몬 체육관'을 두고 경쟁하는 이벤트다. 인게임에서 트레이너존 근처에 있는 체육관을 점령하면, 트레이너 존의 LED등과 깃발이 1시간마다 체육관을 점령한 팀의 색으로 변한다. 인게임에서는 각 팀의 명예를 걸고 시간 내에 체육관을 공략하려는 트레이너들로 인해 치열한 혈전이 펼쳐졌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포켓몬 타운'은 포켓몬 전시, 체험, 대회 등 대규모의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잠실 일대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오프라인 이벤트다. 잠실 롯데월드를 찾은 방문객들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RPG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TCG '포켓몬 카드 게임' RPG '포켓몬 가오레'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잠실 롯데월드 인근의 석촌호수에는 포켓몬 '라프라스'와 '피카츄'의 초대형 벌룬이 놓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포켓몬 타운'을 대표하는 볼 거리는 석촌호수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라프라스'와 '피카츄'의 벌룬이다. 스마일광장에서 도보로 5분 안에 찾아볼 수 있으며, 그 거대한 사이즈로 인해 송파나루공원 입구에서부터 라프라스와 눈을 마주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라프라스의 등을 타고 있는 피카츄를 만나게 된다.

 

AR 게임 '포켓몬GO'는 송파나루공원 및 석촌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특별한 인게임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야생에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평소보다 더 많이 등장하며, 트레이너의 운이 좋다면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라프라스'는 기술로 '얼음뭉치'와 '냉동빔'을 배우고 있다.

 

트레이너들은 현장의 '포켓스톱'과 '체육관'에서 포토디스크를 돌리거나 선물을 열어 이번 이벤트를 모티브로 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의 포켓스톱과 체육관에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중 '향로'의 효과가 2시간 동안 지속되며, 포켓몬 '안농(L)'이 향로에 이끌려 등장한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떴다

 

오프라인 현장 미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트레이너들은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따라 인게임 기능인 '루트'를 완주한 후 결과 화면을 캡쳐해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경품을 받는다. 또한 2명 이상이 모여 팀 플레이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석촌호수 일대에서 등장하는 '라프라스'를 잡고 SNS에 인증샷과 함께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6일은 청명한 날씨 속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 방문객들은 '라프라스' 및 '피카츄'와 사진을 촬영하고, 벤치에 앉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등의 휴식을 취했다. 또한 트레이너들은 루트를 따라 둘레길을 걸으며 '라프라스'와 '피카츄'를 포획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석촌호수에 마련된 체육관에서는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의 레이드배틀 이벤트가 진행됐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 아니며, 라프라스를 포획하기 위해 찾아온 많은 트레이너들이 모여 순식간에 레이드배틀이 끝날 정도였다.

 

한편 '포켓몬 타운'에서는 이 밖에도 포켓몬 팝업스토어 퍼레이드 포토타임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포켓몬 카드 게임 코리안리그 파이널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 기획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