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3. 15:16ㆍ여론조사 · [ 통계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지지율 30.3%…4주 만에 30%대 회복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4주 만에 30%대 회복 30.3% / 서울·PK 지지율 각 10.1%P, 10.0%P 상승 / 보수·중도, 50대 제외 전 연령층 지지 올라 /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5.2%·더불어민주당 39.2%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던 일주일 전 조사(27.0%)보다 3.3% 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달 네 번째 주 조사(30.0%) 이후 4주 만이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등 외교적 행보가 주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 요인이 잇따르며 지지율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이라며 "'응급의료 공백'의 경우 연휴 기간 큰 위험에 직면하지 않은 채 일단락되면서 부정 여론 촉발 또한 잦아든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과 중도층 지지율이 올랐고…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분석 "체코 원전 세일즈 외교 행보가 주된 가운데 '이 대표 사법리스크 현실화' 등 야권의 공세 지형 변화 요인이 잇따르며 지지율 하방 압력이 다소 약해진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응급 의료 공백의 경우 연휴 간 큰 위험을 직면하지 않은 채 일단락되며 이에 따른 부정 여론 촉발 또한 잦아든 모양새" 또한 정국 부정론을 한 차례 환기한 요인"이라고 봤다. |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보수층은 7.3%포인트 오른 52.3%, 중도층은 1.4%포인트 오른 27.1%였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정부 출범 후 최고치였던 일주일 전 조사(68.7%)보다 2.5%p 내린 66.2%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10.1%p↑), 부산·울산·경남(10.0%p↑), 대전·세종·충청(3.8%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올랐고, 대구·경북(9.2%p↓), 광주·전라(1.7%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9.9%p↑), 20대(9.0%p↑), 40대(2.1%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50대(2.0%p↓)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일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5.2%, 더불어민주당이 39.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2%p 올랐고, 민주당은 0.4%p 내렸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9.1%, 개혁신당 4.5%, 진보당 1.2%, 기타 정당 1.9% 등이었다. 무당층은 8.9%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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