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

2022. 5. 1. 16:06선거 [종합]

윤 대통령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 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 / 대통령실 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 / 안보실 1차장 김태효·2차장 신인호 경호처장 김용현 / 정무 이진복·시민사회 강승규·홍보 최영범 대변인 강인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청와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2(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의 주요 인선이 마무리됐다.

 

윤석열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25수석 인선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경호처장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임명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

대변인에는 강인선 당선인 외신 대변인이 임명됐다.

 

이날 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도 함께 했다.

 

이로써 '2(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주축으로 하는 대통령실 주요 인선이 마무리됐다.

 

기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38수석' 체제와 비교하면 정책실장과 민정·일자리·인사수석이 폐지됐다. 인사수석의 경우 인사비서관으로, 민정수석은 법률비서관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장 실장은 "대한민국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절체절명의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민생을 살릴 골든아워 속에 있다""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 문제가 산적한 현 상황을 타개하는데,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갖춘 최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 사회수석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연금·복지 전문가로 활 동하고 있다.

안 사회수석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연금·복지 전문가로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정무수석 내정자는 제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장 실장은 이 내정자가 대통령실과 정치계를 잇는 소통의 통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최 홍보수석 내정자는 정치부 기자, 논설위원 SBS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최 홍보수석 내정자는 30여 년간 정치부 기자,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언론인으로 SBS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현재 효성그룹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강 시민사회수석 내정자는 한국일보,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시 공보관과 홍보기획관을 거쳤으며 의원시절 당 홍보기획본부에서 활약했다. 장 실장은 "강 내정자가 전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며 다양한 국민의 소리를 듣고 이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 내정자는 윤 당선인의 외신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며 조선일보 출신의 언론인이다. 장 실장은 "국내외에서 두루 쌓은 실전 경험을 통해 확보한 폭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닌 인물"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소통 창구이자 메신저로서 기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