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7. 06:58ㆍ관광 · [ 여행 ]
尹대통령,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 참석…“해양 산업화로 균형 발전 토대”
▏尹대통령, 보령 머드축제서 “해양 산업화로 균형 발전 토대” / 머드축제 찾은 尹대통령, 코로나 방역-일상생활 병행 의지 피력 / 진정한 지방시대 “지역 스스로 성장산업” 발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방문을 취소했던 충남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3년 만에 축제가 열렸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초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취소했던 이번 일정을 윤 대통령이 다시 참석한 것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일생생활' 병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석을 취소했으나 지역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최종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참석해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에너지, 환경, 바이오 분야의 해양 신산업을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정부는 해양 신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권역별 해양 바이오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보령시는 머드라는 해양자원을 아주 성공적으로 활용해 지역 특화 관광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이는 보령 시민, 충남 도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보령 머드 축제는 체험형 축제를 넘어 해양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박람회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건강관리와 관광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해 연안과 어촌 지역에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이라며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생태산업단지와 앞으로 건립될 해양 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까지 더해진다면 명실상부한 해양 바이오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충남이 미래 먹거리, 양질의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해양산업화는 균형발전의 토대가 된다”라고 약속했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시작돼 2018년 국제 행사로 승인받았으며, 올해 해양산업 박람회로 개최됐다. 다음 달 15일까지 ‘다시 대한민국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당초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석을 취소했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지역 박람회 참석은 ‘책임과 자율’의 원칙 속에서 코로나 방역을 책임 있게 시행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자율적 노력을 지원하는 차원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 각 전시관 입구 비대면 발열 체크기 설치(8개소), 행사장 근무자 주2회 자가 진단키트를 활용한 자가감사, 매일 2인 1조를 구성해 행사장 방역수칙 점검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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