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대 무역흑자국에 베트남 첫 부상…中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22위로 밀려 베트남, 처음으로 한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떠올라 / 한국 작년 수지 342억달러 / 中 코로나 봉쇄 정책에 수출 급감으로 대중 수지 22위로 밀려 / 원유·천연가스 수입액 급증에 사우디·호주가 적자국 1·2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對) 베트남 수출은 609억8천만달러, 수입은 267억2천만달러로 무역 수지 흑자가 342억5천만달러(약 43조원)로 집계됐다. 4일 작년 한국의 무역 흑자액 1위로, 연간 기준으로 베트남이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에 오른 것은 최초다. 특히 지난해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은 해로, 그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의 투자와 협력이 강화되면서 흑자가 대폭 늘어난 것..

정부, 업무개시명령 불응자 35명 고발…민주당,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 단독처리 정부 "파업 철회했지만 안전운임제 원점 재검토" / 국토부 "다단계 구조 없애 차주 몫 늘리는 안 논의할 수 있어" / 민주당, 9일 전체회의 열어 운수사업법 개정안 단독처리 / 국민의힘 "민주당, 화물연대 비위 맞춰" / 철강업계 반출량 평시의 52% 수준 / 12개 항만 일일 물동량은 117% 달해 / 의왕ICD 등 집결해 선전전 지속 / 운송거부 집회 참가인원 35%로 줄어 / 민노총 “들은 바 없다 14일 2차 총파업” / 국민 71% “先 복귀 後 대화해야” / 화물연대, 국가적 피해 책임져야”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에 결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백기를 들었다. 안전운임제 확대 시행 등을 요구..

정부-화물연대 2차 협상, 고성끝에 40분만에 중단…"유가보조금 중단 검토" "업무개시명령 확대·유가보조금 중단 검토"노정 '강대강' 격화일로 / 2차협상 결렬후 안전운임제 폐지 / 정유·철강으로 업무개시명령 확대 검토 손배소도 거론 / 화물연대 "업무개시 해야할 곳은 정부와 국회" 반발 / 시멘트 출하·컨테이너 반출입량 다소 회복 / 건설현장 여전히 반이상 셧다운 / "업무개시명령 확대·유가보조금 중단 검토" /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방위 압박 총파업 7일째를 맞은 화물연대와 정부가 두 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고성이 오간 끝에 협상은 결렬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실상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유가보조금 지급 제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에 더해..

한화그룹이 2조원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한화, 대우조선 인수한다 2조원 유상증자 방식 / 경쟁입찰 남았지만 다른 인수후보 없을 듯 / 산은 회장 "대우조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 산업은행은 26일 대우조선이 한화그룹과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합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앞으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49.3%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반면 산은의 지분은 55.7%에서 28.2%로 줄어들게 된다. 유상증자 참여 한화 계열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천억원) 등이다. 산은은 원..

한국, 미국과 상품교역에서 흑자 규모를 크게 늘어…흑자 순위 3년 만에 다시 10위권 ┃한국, 상반기 대미 무역흑자 순위 9위로 5계단 상승 흑자액은 87%↑ / 미국 무역 상대국 중 무역수지 흑자 / 3년 만에 다시 10위권에 들어섰다. / 수출액 25.9% 급증, 수입액 증가폭 4.8%에 그쳐 / 대중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2022년 상반기 한국이 미국과 상품교역에서 흑자 규모가 크게 늘어 미국 무역 상대국 중 무역수지 흑자 순위가 3년 만에 다시 10위권에 들어섰다. 한국 경제가 올해 1∼7월 66년 만에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대중 무역수지가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낸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에서는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이다. 28일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

이재용, 사법 제약 벗고 책임 더 커져…"국가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 ┃복권 된 이재용 소감 밝히고 고개 숙여 / 이 부회장 "기회 감사하다" / 회장 승진 가능성 제기 / '뉴 삼성' 변화 빨라진다 / 경영족쇄 풀린 이재용 부회장 / 삼성, 반도체·M&A 속도↑ / 재판 계획 등 질문에는 묵묵부답 / 전경련, 경총 등 "환영"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 이 복권되면서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 활성화 및 뉴삼성 구축이라는 과제와 마주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복권을 두고 삼성 안팎에서는 "이제야 제대로 리더십 시험대에 서게 됐다"는 평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