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 물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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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꾸준히 둔화 21개월만에 2%대…석유류 물가, 역대 최대폭 하락↓
소비자물가 꾸준히 둔화 21개월만에 2%대…석유류 물가, 역대 최대폭 하락↓ ┃전기·가스·수도 25.9% 전기료 인상 등 반영돼 전달보다 2.7%p↑/ 6월 물가 2.7%↑, 21개월만에 2%대 / 한은, 4연속 금리동결 / 석유류 물가, 역대 최대폭 하락 / 근원물가 4.1%, 더디지만 내림세 / 소비자물가 꾸준히 둔화 / 2021년 9월 2.4% 이후 최저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역시 더디지만, 4%대 초반까지 내려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정부 예상대로 소비자물가가 2%대로 내려오면서 한국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4연속 동결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현재 역전된 한미 간 금리..
2023.07.05 -
농심·삼양식품 가격 인하에 롯데웰푸드·SPC도 조정…정부, 소줏값 실태조사에 인상 제동
농심·삼양식품 가격 인하에 롯데웰푸드·SPC도 조정…정부, 소줏값 실태조사에 인상 제동 ┃정부, 종량세 물가연동제 재검토 / 라면에 앞서 압박받은 맥주·소주, 올들어 물가상승률 둔화 / 내달 수입 캔맥주 가격인상 / 맥주 물가상승률 1월 7.0%→5월 -0.1% 소주도 8.9%→0.3% / 맥주 물가상승률 재상승 가능성도 / 맥주 주세 안 올린다 / 라면업계 이어 제과·제빵업계도 가격 인하 움직임 / 소비자단체, 국제 곡물가 하락 반영 촉구 농심이 지난 27일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를 발표한 직후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고, 제과·제빵업체들도 가격 조정 논의에 나섰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재룟값 상승과 인건비, ..
2023.06.28 -
대표적인 국내 외식물가 줄줄이 상승…삼겹살 2만원·자장면 7천원 근접
대표적인 국내 외식물가 줄줄이 상승…삼겹살 2만원·자장면 7천원 근접 ┃삼계탕 지난해 대비 12.7% 올라 상승률 최고치 기록 / 줄줄이 상승속 삼겹살 2만원·자장면 7천원 근접 /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최고 13% 가까이 뛰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최고 13% 가까이 뛰었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국내 외식 품목의 가격이 지난 4월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냉면은 1만1천원, 삼겹살은 2만원, 자장면은 7천원선을 현재 위협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삼계탕이었다. 지난해 4월 서울지역 평균 1만4천500원이던 삼계탕 1그릇 가격은 지난달 1만6천346원으로 1..
2023.05.17 -
정부, 긴장속 난방비·버스비 '소줏값 6천원' 시대…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 착수
정부, 긴장속 난방비·버스비 '소줏값 6천원' 시대…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 착수 올해 소주·맥주 가격 또 오른다. 소주 1병 6천원' 시대 / 정부, 한병 6천원 소줏값 실태조사 사실상 인상에 제동 / 소줏값 인상 요인·동향 점검속 주류사 이익·경쟁도 주시 / 국세청, 주류업체와 비공개 간담회 업계 자정 노력 주목 정부가 대표적인 '서민의 술'인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부가 내부적으로 주류업계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연초부터 난방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비 인상 이슈가 불거진데다 '소주 1병 6천원'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민 동요가 심상치 않아져서다. 26일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류 가격 인상 요인과 업계 동향, 시장 구조 등을 살펴보..
2023.02.26 -
【생활경제】 식품업체, 고추장·생수·아이스크림…먹거리 물가 '인상'
【생활경제】 식품업체, 고추장·생수·아이스크림…먹거리 물가 '인상' 먹거리 물가 고추장·생수·아이스크림 값 오른다 / 먹거리 물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인상 / 인상된 가격은 편의점에서 내달 1일부터 반영된다. 식품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서민들 가계에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조미료 제품 출고가를 최대 11% 올렸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주 이미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고 편의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반영된다. 고추장 가격은 지난해 9월 가격 조정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랐고 조미료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9천900원에 판매되는 해찬들태양..
2023.02.24 -
우리 농산물, 1000원에 사면 475원이 유통비…정부, 온라인 거래소로 유통비 6% 절감 목표
우리 농산물, 1000원에 사면 475원이 유통비…정부, 온라인 거래소로 유통비 6% 절감 목표 유통 핵심 '오프라인 경매제' 40년 전에 머물러 / 정부, 온라인 거래소로 유통비 6% 절감 목표 / 1,000원 양파 사면 810원이 유통비 / 농산물 유통 핵심, '오프라인 경매' / '온라인 가락시장' 유통비 6% 줄이는 목표 농산물유통 종합시스템 '농넷'에 따르면 오늘(10일) 딸기의 산지 가격(공판장 경매)은 500g에 평균 5,505원이다. 중도매인들이 소매상에게 넘기는 평균 가격은 같은 중량에 7,375원이며 산지에서 도매, 도매에서 소매로 올 때마다 몇천 원씩 더 오르는 셈이다. 2020년 기준 딸기의 유통 비용률은 42.7%였다. 소비자가 1만 원어치 딸기를 샀다면 여기서 4,270원은 유통..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