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0. 10:01ㆍ사건 · [ 사고 ]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죗값 달게 받을 것“
장 씨는, 음주 측정 거부·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 "정말 죄송죗값 달게 받을 것“ /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사과문을 발표했다. /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 /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장용준 씨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엘은 앞서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후 경찰이 노엘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한 상황에서, 노엘이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 (21·본명 장용준) 씨가 음주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장 씨는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신원 확인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까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폭행당한 경찰관 또한 상해에 이를 정도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신원과 무면허 상태를 확인한 뒤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단 집으로 돌려보낸 뒤 가급적 빨리 일정을 조율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 씨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다.
장 씨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장 씨는 사고를 낸 뒤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하도록 부탁한 혐의까지 받았다. 지난해 6월, 1심에서 장 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를 명령받았다.
이후에도 장 씨는 지난 2월26일 오전 1시께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B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장 씨는 폭력을 휘둘렀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장 씨는 재판장에 서지 않게 됐다.
한편 장 씨는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로,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표해왔고, 최근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한 바 있다.
'사건 · [ 사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구치소, 24시간 CC)TV로 감시하는 독방…수용자 극단적 선택 교도관 몰랐다 (0) | 2021.10.14 |
---|---|
고속도로 휴게소서 파리바게뜨 배송차 연료선 절단…경찰 용의자 3명 특정 출석요구서 발부 (0) | 2021.09.27 |
문흥식,체포로 광주 건물붕괴참사 수사 가속…각종 이권 개입 의혹 '눈덩이' (0) | 2021.09.12 |
법원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구속영장 발부…"더 못 죽인게 한"기자에 보도 똑바로 하라 (0) | 2021.08.31 |
제주 중학생 살해범 앙심품고 처형하듯 살해…모친 신변 보호 요청에도 범행 못 막아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