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윤 당선인 취임식에 등장…박주선 "취임식에 당연히 대통령 부인 참석"

2022. 3. 30. 12:54선거 [종합]

김건희 여사, 윤 당선인 취임식에 등장박주선 "취임식에 당연히 대통령 부인 참석"

 

 

박주선 "취임식에 당연히 대통령 부인 참석" / 김은혜 "취임식때 나올 가능성 타진 들었다" / 김 여사, 대선 국면서 "소외계층 고민할 것" / 당선인, '영부인2부속실 폐지 공약도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23일 취임준비위원회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취임식 참석 여부 질문에 "그건 질문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 당연히 대통령 부인이 참석하는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오는 510일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 하기로 하기로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4일 대선 사전투표에 나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취임식준비위원회 (브리핑 내용대로) 그 때 본격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하면서 국민께 공식적인 인사를 드리는 자리기 때문에 그 때(510일 취임식)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대선 국면에서 '당선 후 대통령 배우자 모습' 질문에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라며 "정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온 바 있다.

 

김 여사는 또 봉사활동 등에 나설 뜻을 그동안 수차례 밝혀왔다. 이날 윤 당선인의 배식 봉사에동 동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510일 윤 당선인 취임식에 김건희 여사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국면에서 '영부인' 호칭을 폐지하고 청와대 제2부속실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