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한덕수 총리 발표… 새 정부 장관들도 이달 10일 전후 결정

2022. 4. 2. 07:13선거 [종합]

윤석열, 당선인 한덕수 총리 발표새 정부 장관들도 이달 10일 전후 결정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개 부처 장관후보 압축, / 국민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 / 윤 당선인 이르면 3일이나 다음 주 초 총리를 지명

 

수위 관계자는 장관 인선 기준과 관련, “전문성과 업무 능력 등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 후보자의 경우 경제 분야와 외교·안보 분야, 사회 분야 장관 후보자들을 그룹별로 묶는 패키지 인선을 진행하고 있고 경제 파트는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 산업부 장관 등, 과 외교·안보 파트는 외교장관, 통일장관, 국방장관, 국정원장 후보를 엮어 인선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장관 인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면 윤 당선인은 이르면 3일이나 다음 주 초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오는 10일을 전후해 장관 등 국무위원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현 정부 조직을 기준으로 18개 부처 중 15개 안팎의 부처의 장관 후보자가 현재 압축됐다고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총리 지명과 관련해 당선인이 결정할 시간이 다가온 건 맞는다당선인의 낙점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인수위 안팎에선 윤 당선인이 3일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다녀와 총리 지명을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 측은 장관 등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도 현재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인사 추천팀과 검증팀을 구성해 인사 청문 대상인 장관급 인사와 함께 대통령 비서실 등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고위 공직 후보자 인선도 포함해 병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행 정부조직법에서 규정한 직제(18)를 기준으로 15명 안팎의 장관 후보자 인선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인사는 장관 후보군의 경우 인선이 유력한 인사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직접 만나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 측은 장관 후보자의 경우 경제 분야와 외교·안보 분야, 사회 분야 장관 후보자들을 그룹별로 묶는 패키지 인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 파트는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 산업부 장관 등을, 외교·안보 파트는 외교장관, 통일장관, 국방장관, 국정원장 후보를 한 묶음으로 엮어 인선하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부처별 장관 후보자가 조정되는 일도 있다고 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장관 인선 기준과 관련, “전문성과 업무 능력 등을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능력과 함께 나라를 위해 일을 해보겠다는 당사자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장관 인선에서 지역이나 성별, 직업 안배 등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치인 출신 입각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인수위 관계자는 정치권과의 소통 등을 감안해 인선 막판에 일부 정치인 입각 등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