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복지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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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연금,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이혼 배우자…국민연금 나눠 가진 수급자 7만명 육박
분할연금,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이혼 배우자…국민연금 나눠 가진 수급자 7만명 육박 ┃이혼한 배우자 국민연금 나눠 가진 수급자 7만명 육박 / 2010년과 비교해 15배로 증가 / 월평균 수령액 23만7천원 불과 / 분할연금 산정 때 가사·육아 분담하지 않은 별거·가출 기간 제외 / 분할연금을 타려면 몇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한다. 이혼하고서 배우자(전 남편 또는 아내)의 국민연금을 나눠 갖는 수급자가 매년 늘어 7만명에 육박했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받는 수급자는 2023년 1월 현재 6만9천437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1천507명(88.6%), 남성 7천930명(11.4%)이었다. 분할연금 수급자는 2010년까지만 해도 4천632명에 불..
2023.05.26 -
尹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취임 후 2번째…간호계 거센 반발
尹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취임 후 2번째…간호계 거센 반발 ┃복지장관 "간호법 갈등 확산 우려,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 / 조규홍 장관 "간호법 제정시 갈등확산 우려 충분히 숙의해야" / 간호계 "정부 발표, 의사협회 성명 보는 듯" 단체행동 거론 / 의료연대 "거부권 환영" 22대 총선 기획단 출범 / 尹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취임 후 2번째 / "간호법, 유관 직역간 과도한 갈등 유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심의·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재의요구안 재가도 곧바로 이어질 ..
2023.05.16 -
김건희 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 추대…"사회 곳곳에 희망을"
김건희 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 추대…"사회 곳곳에 희망을" ┃김 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 추대 / 대통령실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가 추대" / 김건희 여사, '사랑의열매' 명예회장 / "사회 곳곳에 희망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 에 추대됐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제5대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추대식에서 "25년간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며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
2023.04.12 -
【의료/포커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실제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더 증가한다
【의료/포커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실제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더 증가한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더 증가 / 마스크를 쓰면서 입냄새가 심해졌다 / 마스크를 오래 쓰면 입냄새가 더 심한 것 같은 느낌 / “기분탓 아니었네?” 정말 마스크 쓰면 진짜 ‘입냄새’ 심해진다 우리는 “마스크를 오래 쓰다 보면 입냄새가 더 심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스크를 쓰면서 입냄새가 심해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럴까? 결론은 그렇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실제 입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더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입냄새에 고민이 많다면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하지 말고 자주 교체할 것을 권한다. 이연희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마스크 내면의 세균 분석을 통해 마스크 착..
2023.04.07 -
【포커스】 다자녀 가구 감소 '하나만 낳아 기르자'…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노산 영향
┃'하나만 낳아 기르자' 출생아중 첫째아 비중 63%로 사상 최고 / 저출생 여파에 출생아 중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노산 영향 /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가구를 점차 찾기 힘들어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가구를 점차 찾기 힘들어진다는 의미로, 저출생 심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에 태어난 아이 중 첫째아는 15만6000명으로 전체 출생아(24만9000명) 가운데 62.7%를 차지했다. 이는 출산 순위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치였던 2021년 56.8%를 웃돌며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지난해 출생아 중 첫..
2023.03.26 -
【포커스】 작년 출생성비, 통계 집계 이래 최저…‘딸바보’ 아빠 엄마 늘었다
【포커스】 작년 출생성비, 통계 집계 이래 최저…‘딸바보’ 아빠 엄마 늘었다 ┃정상범위는 103∼107명 셋째아 이상까지 모두 출생성비 정상범위 / ‘딸바보’ 아빠 엄마 늘었다 / 지난해 남녀 출생성비 역대 최저 / 남아선호사상은 옛말?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지난해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 하면서 남아선호(男兒選好) 사상으로 1990년대에는 110명을 넘었던 출생성비가 최근에는 정상범위(103∼107명) 수준을 보이는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출생성비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남아선호(男兒選好) 사상이 지배적이었던 1990년대 출생성비는 110명을 훌쩍 넘겼으나 최근에는 출생성비가 10..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