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 갤러리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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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울/여행】 아름다운 산과 맑은 물로 널리 알려진 충북 영동…세조가 목욕했다 곳
【가울/여행】 아름다운 산과 맑은 물로 널리 알려진 충북 영동…세조가 목욕했다 곳 달이 머물다 가는 곳, 충북 영동 월류봉 둘레길을 걷다 / 세조가 이곳에서 목욕했다. /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전망 / 골짜기를 따라 굽이쳐 흘러 금강 물줄기를 이룬다. 달이 머물다 가는 곳. 여울 소리와 산새들의 노래 그리고 풍경 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숲과 은빛 물길이 눈을 편안하게 했다 충북 영동은 아름다운 산과 맑은 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백두대간 삼도봉 서쪽에 있는 민주지산에서 시작한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곳의 물이 골짜기를 따라 굽이쳐 흘러 금강 물줄기를 이룬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월류봉이 보이고 초강천이 흐르는 곳에 작은 집을 짓고 잠시 머물며 후학을 가르쳤다. 이어 이곳 사람들..
2021.11.01 -
세금천을 가로지르는, 천년의 신비 농다리…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세금천을 가로지르는, 천년의 신비 농다리…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다. ※ 천년의 신비 농다리 건너보자" 천년의 신비'로 불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에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다리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진천농교(鎭川籠橋)'의 별칭이다. 휴일인 14일 미세먼지로 하늘은 맑지 않았지만 포근한 봄 날씨에 손을 맞잡은 가족과 연인, 등산객 등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이날 진천지역 최고기온은 14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콕’하느라 심신이 지친 이들은 1000년이 풍상을 견딘 농다리의 돌다리를 건너며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자녀와 함께 온 젊은 부부는 "코로나19로 모처럼 나들이를 왔다. 갑갑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다리 대신 상류에..
2021.08.20 -
'연인원 80만명'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퍼즐…4000일간 바다밑 6.9km 뚫었다
'연인원 80만명'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퍼즐…4000일간 바다밑 6.9km 뚫었다 세계 5위 '보령해저터널' 기적 / '연인원 80만명'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퍼즐 / 4000일간 바다밑 6.9km 뚫었다 / 2010년 12월 공사 시작, 2019년 6월 관통 / 시공사 "무른 암반구간 만나면 1m씩 굴착" / 터널 개통되면 영목항~대천항 10분 / 해저터널 왕복 4차로 터널 중간 비상통로 조성 / 감리단장 "우리 기술로 한중 해저터널도 가능“ 보령해저터널은 차량용 터널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긴 해저터널로 일본 도쿄 아쿠아라인(9.5㎞) 해저터널이고 두 번째가 노르웨이 봄나피오르(7.9㎞) 해저터널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태안 안면도 최남단인 영목항과 보령 대천항 간 이동거리가 현행 95㎞(90분)..
2021.07.11 -
"한양도성" 궁궐이 발아래 600년 서울을 품다.
"한양도성" 궁궐이 발아래 600년 서울을 품다. 경복궁 궁궐이 발아래 "조선 최고의 관광지, 순성" / 창의문에서 숙정문 지나 삼청공원까지 / 서울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 체험 동시에 / 선비들 하루에 성곽 길 완주하며 과거급제 기원 / 백악마루는 순성 길 중 최고의 조망 자랑 / 10회 연재 통해 도성의 과거와 현재 풀어내 / 사소문 중 가장 오래된 성문, 창의문 / 분단의 아픔 간직한 1.21사태 소나무 / 한양도성 성곽 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 청운대 / 백악 곡장 ‘성안으로 갈까, 성 밖으로 걸을까’ / 문을 닫아 음기를 막아라, 숙정문 / ‘말(馬)일까, 말(末)일까’ 전설 속 말바위 성곽도시‘서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가 아니다. 600년 서울의 두터운 역사와 숨결을 오늘의 길에서 만나며..
2021.05.17 -
소멸위기 문경시 폐가 한옥카페 8만명 몰렸다
소멸위기 문경시 폐가 한옥카페 8만명 몰렸다 양파밭 옆 난데없는 한옥카페 / '화수헌'은 어떻게 '핫플'이 됐나 / 90년대생과 소멸도시의 만남 / 고자재로 해체될 뻔한 200년 된 한옥 / 경북 문경시는 29년 뒤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만든 지방소멸 위험지수로 따지면 지난해 전국 시 단위 지역 중 3위에 올랐다. 상주시(0.24)ㆍ김제시(0.25)ㆍ문경시(0.26) 순이다. 이 지수는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살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이하면 30년 뒤 이 지자체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이런 지자체가 지난해 전국 105곳,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2%에 달한다. 그런데 인구가 7만1000명인 문경시의 한 카페에 지난해 약 8만명이 ..
2021.05.07 -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하고 있는 꽃지해변은 약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2개의 바위 사이에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꽃지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긴 백사장을 따라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가족의 모습도 꽃지해변의 풍경과 함께 멋진 영화와 같은 장면을 만들어 준다. 이곳에는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고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
2021.04.13